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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타이거 우즈+로리 매킬로이 의기투합한 하이브리드 골프쇼 TGL 내년 1월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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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창설한 TGL 프레젠티드 바이 소피(TGL)가 드디어 시즌을 시작한다.

투모로우(TMRW) 스포츠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협업해 설립한 TGL은 22일(한국시간) 첫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역사적인 개막전은 2025년 1월8일 뉴욕 골프클럽과 더 베이 골프클럽간 대결로 열린다.
정규시즌 15경기(팀당 5경기)를 치른 뒤 네 팀이 준결승을 통해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결승전은 3월25, 26일 이틀간 2선승제로 열린다.
모든 경기는 ESPN과 ESPN2로 중계되고, ESPN+로 스트리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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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은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에 세웠다.
SoFi센터로 명명한 TGL 구장은 대형 스크린과 50야드 이내 그린 플레이로 구성했다.
선수들이 대형 스크린에 샷한 뒤 볼이 홀까지 50야드 이내로 들어가면 어프로치와 퍼팅 등을 실제로 하는 방식이다.

TGL을 위해 제작한 30개의 가상 홀 가운데 15홀을 지정해 경기한다.
어프로치 구역은 코스 지형에 맞춰 경사나 벙커 위치 등이 바뀌도록 만들었다.
팀당 네 명씩 엔트리를 짜 세 명이 출전하는 방식이다.

ESPN 로잘린 듀란트 프로그램 담당 수석 부사장은 “TGL은 스포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나타낸다.
TMRW 스포츠팀이 TGL을 출범하기 위해 쏟은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
시청자는 새로운 경쟁과 독특한 골프 대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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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RW 스포츠 설립자 마이크 맥칼리 CEO는 “세계 정상급 PGA투어 스타들이 팀을 꾸려서 하는 TGL은 그들을 응원하는 팬과 함께 다른 팀 스포츠에서 느꼈던 에너지를 발산할 것”이라며 “필드가 아닌 실내 코드와 같은 분위기에서 선수와 근접해 응원하는 분위기로 다른 스포츠와 비슷한 분위기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총 6개 팀이 1월부터 3월까지 대결을 펼치는 팀 골프 경기를 황금 시간대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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