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강철 감독 "유한준 발목 염좌도 있다…내일까지 상태 볼 것"[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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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KT 이강철 감독이 전날 부상으로 엠뷸런스로 후송됐던 베테랑 외야수 유한준(40)의 상태를 전했다.
이 감독은 8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유한준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출전이) 힘들고 내일 훈련할 때 보겠다”고 말했다.
유한준은 전날 경기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치고 전력질주하다가 상대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와 충돌했다.
유한준과 라모스 모두 크게 쓰러졌는데 유한준은 좀처럼 스스로 일어서지 못했고 엠뷸런스로 후송됐다.
그대로 전날 경기를 마친 유한준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는데 엔트리에서 제외되지는 않았다.
이 감독은 “본인 의지가 강하다.
그래서 내일 한 번 더 체크할 것이다.
힘들면 부상자명단에 넣어야 할 것 같다”며 “당시에는 머리만 다친 줄 알았는데 넘어지면서 발목 인대도 다쳤다.
체크를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검사결과 머리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친 만큼 추이를 봐야 한다.
이날 KT는 유한준을 라인업에서 제외하고 송민섭을 외야진에 넣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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