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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숨은 주역]"메밀면에 더한 쫄깃함…젊은층 입맛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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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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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풀무원의 가정간편식(HMR) 메밀막국수가 젊은 세대의 호응에 출시 한 달 만에 30만개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맛집’ 탐방을 놀이문화로 여기는 젊은 세대들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가운데, 이들의 입맛을 저격하며 판매가 급증했다.


풀무원 김현진 마케팅본부 CM과 노혜란 냉장FRM PM은 지난달 출시한 ‘들기름 메밀막국수’와 ‘춘천식 메밀막국수’의 인기에 대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인기를 얻고 있는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상품화하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메밀 특유의 구수한 향과 맛으로 전통성을 유지하면서 탄력과 부드러움이 있는 면의 식감을 구현한 것도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난달 ‘들기름 메밀 막국수’와 ‘춘천식 메밀 막국수’ 2종을 출시했다.
‘들기름 메밀 막국수’ 맵지 않은 비빔면 요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제품이다.
‘춘천식 메밀 막국수’는 매콤한 비빔장에 시원한 동치미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비벼 먹는 막국수로 두 제품 모두 전문점 수준의 맛을 살렸다.


풀무원이 조사 기관에 의뢰해 자체 분석한 결과 풀무원 메밀막국수 2종을 구매한 소비자의 연령대는 20~30대가 34.7%을 차지했다.
40대까지 더하면 70%에 이른다.
당초 50~60대에서 구매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2040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 호응이 더 높았다.


노혜란 PM은 "메밀면은 끈기가 없고, 쉽게 끊어져 호불호가 갈리는데, 풀무원의 30여년의 제면 기술을 활용해 쫄깃한 메밀면 을 만드는데 집중하며 젊은 세대 입맛 공략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메밀막국수 제품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인기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보면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족발, 만두 등과 함께 메밀막국수 제품을 즐겼는데 이는 ‘맛집’을 찾아 여러 음식을 함께 곁들여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정 내에서 달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현진 CM은 "여름이 막 시작되는 간절기에 전문점에서만 먹을 수 있던 막국수를 집에서도 좋은 품질로 손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에 소비자들의 평가가 이어지며 공급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라며 "막국수와 어울리는 다양한 요리를 함께 제안하며 제품 매출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메밀막국수 신제품이 올해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번에 출시한 메밀막국수를 생면시장에서 새로운 카테고리로서 시장을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혜란 PM은 "HMR 면 제품을 개발할 때 생면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요구 조건을 발굴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막국수 제품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비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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