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면담 4시간 전 앞두고 발표된 韓·李회담…'고도의 정치적 노림수?'
작성자 정보
- 작성자 슈어맨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935
본문
윤석열 대통령과 차담을 나누기로 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담에 나서겠다는 뜻을 알렸다. 한 대표 측 박정하 비서실장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를 상대로 "대통령을 잘 설득하셔서 국정 기조의 전환을 이끌어내시길 기대한다. 이 대표의 '한번 만나자'는 제안에 한 대표가 적극적으로 화답하고 나선 셈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발표된 여야 대표 회담 논의는 면담 자체에도 상당한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한 대표로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명태균 의혹·의대 증원 규모 등 주요 의제와 관련해 돌파구를 찾지 못할 경우 야당과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는 카드를 쥐게 된 셈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아시아경제(www.asiae.co.kr)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