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민주 전병헌 “여당은 무능, 민주당은 ‘명틀러’ 일극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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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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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엔 “집권당인지 회의감 들어 韓, 제3자 특검으로 협상 나서야” 李 향해선 “명틀러”(이재명+히틀러) 사법 리스크엔 “시장·도지사 때 일인데 야당 대표 탄압으로 포장” 새미래민주당(새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4일 ‘윤·한 갈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과 ‘이재명 일극체제’를 이룬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질타하며 ‘제3자 특검’으로 정국의 불안정성을 해소하자고 촉구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후보 추천권을 대법원장 등 제3자에게 부여하는 특검법안을 국회에서 처리해 꽉 막힌 ‘김건희 정국’을 벗어나자는 취지로 해석된다.
전 대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본인이 지난 전당대회 때 제3자 특검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했고 그에 대해 여러 야당과 국민 반응도 비교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좌고우면 말고 제3자 특검법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야당과 협상에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며 윤·한 갈등을 조속히 매듭지을 것을 당정에 요구했다. ‘이재명 민주당’을 향해선 “마치 히틀러가 부활한 것과 같은 ‘명틀러’(이재명+히틀러)의 부활로 인해 일극체제 정당인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갈 것인지에 대해 심각하게 되짚고 자정하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질타했다.
전 대표는 이 대표를 도지사로 부르며 “위증교사가 민주당 대표 때 이뤄진 게 아니고 경기지사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장동·백현동 사건도 다 성남시장 시절에 이뤄진 것”이라고도 했다. 전 대표는 “성남시장, 경기지사 때 문제를 가지고 수사·재판받는 것을 마치 야당 대표에 대한 탄압으로 2년 동안 줄곧 몰아가고 있다”며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에 이뤄졌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이고 재판”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은 다음 달 25일로 잡혔다. 이 대표는 이 외에도 고 김문기씨(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를 모른다고 거짓말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별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 1심 선고기일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됐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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