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19금 개그 때문에 동료들과 손절 “주변사람들 싫어해도...꿋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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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슈어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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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영미가 자신의 19금 개그를 동료 코미디언들이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에는 ‘두시의 데이트(안영미입니다)’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인 정경미, 오나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안영미가 자신의 ‘19금 개그’에 관해 언급했다. 이날 정경미는 오나미에게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첫 게스트로 출연해줬기 때문. 정경미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1순위는 오나미 씨다”라며 “제가 알고 있는 자랑 중 가장 큰 자랑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안영미는 장난스럽게 서운함을 표했다. 자신은 왜 1순위가 아니냐는 것. 정경미는 “우리 영미 씨는 제가 개그 같은 걸 하고 싶을 때마다 많이 찾아갔다”면서도 “감당할 수 없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힘들다”고 서두를 열었다. 그는 “(개그 방향이) 19금 쪽으로 가면 좀 그렇다”며 “안영미가 나에게 ‘언니랑 같이하고 싶은데 29금이다’ 이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제가 교회 집사라 당황스럽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안영미는 “제가 얼마 전에 강유미 씨랑 찢어진 이야기에 대해 말을 했다”며 일화를 회상했다. 그는 “그 계기가 유미가 19금 개그를 안 좋아해서였는데 (같은 이유를) 고백한 분이 한 분 더 계신다”며 “정경미하고도 찢어졌다”고 맞받아쳤다. 안영미의 ‘19금 개그’는 사실 주변 사람들이 다 싫어한다고 한다. 그는 “송은이 선배님과 봉선 언니도 싫어한다”며 “이 길어 너무 고독하다”고 토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정유미는 “그래도 꿋꿋하게 제 갈 길 가는 게 멋지다”며 “10년 뒤에 그 길에 합류하겠다”고 약속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16일 김구라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강유미의 근황을 전했었다. 원래 ‘미미채널’을 같이 운영했지만 중단하고 강유미 개인 채널이 곧 200만을 앞두고 있다고. 그는 “유미가 19금 개그 자체를 안 좋아해 찢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안영미는 “(미미채널에서)계속 19금 ASMR을 하려고 했었는데 유미가 ‘나는 그럼 안 할래’라고 의사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 역시 “나도 이런 것에 대해서 선호하지 않는다”며 “너는 그런 개그를 거의 8~9년째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조언하기도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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