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표 청량은 진리!…깊숙이 빠져들 '아틀란티스'[SS신곡]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샤이니(SHINee)가 ‘청량 끝판왕’으로 돌아왔다.
샤이니 정규 7집 리패키지 ‘아틀란티스(Atlantis)’가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 ‘아틀란티스’는 리드미컬한 기타와 베이스 라인 위에 멤버들의 톡톡 튀는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지는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무엇보다 샤이니 특유의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듣자마자 샤이니 곡이라고 생각했다”는 멤버들의 말처럼 ‘아틀란티스’로 샤이니의 업그레이드된 청량을 만날 수 있다.
도입부에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로 포문을 열고 후렴구의 ‘Deep Deep Deep’ 부분에선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처음 마주한 깊은 감정을 미지의 세계 ‘아틀란티스’에 빗대어 담았다.
‘중력보다 강하게 또 아주 깊숙하게/헤어나지 못할 끝까지 끌어당겨 날’ ‘It’s like we’re underwater 점점 깊어져 가/밀려오는 널 품에 안을게/내 숨을 가져가’ ‘We’re under the water/가늠할 수 없는 심해와의 Kiss/나를 휩쓸어 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청량미를 입은 샤이니 멤버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바다 속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물방울 등 생동감 있는 CG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후렴부분 ‘My love goes deep deep deep/깊어진 Your ocean 짙어진 Emotion’ ‘My love goes deep deep 파란 속에 내 온몸을 맡긴 채 너를 향해 Yeah yeah yeah’ 등의 가사에 맞춰 경쾌한 동작들과 깊은 바다 속에 빠져드는 듯한 포인트 제스처 등의 퍼포먼스도 눈길을 끈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부터 이어진 청량한 콘셉트는 샤이니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다.
앞서 컴백 활동 타이틀곡 ‘돈트 콜 미’와도 타이틀곡 자리를 두고 견줄 정도로 샤이니가 아껴뒀던 곡이라고 애정을 표현한 만큼 ‘아틀란티스’가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앨범은 정규 7집 수록곡 9곡에 타이틀곡 ‘아틀란티스’를 비롯한 ‘같은 자리’, ‘데이즈 앤 이어즈’(Days and Years) 등 신곡 3곡이 추가된 총 12곡으로 구성, 샤이니의 한층 풍성한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